의도
당신은 지금 중간에 있고, 그 중간이 바로 그 일입니다
@lullabyleo Narrated by Chuck Goode 2:08 27 sh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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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전보다 훨씬 더 멀리 와 있지만, 그게 딱히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건 문제로 여기기보다 먼저 그냥 이름 붙여둘 만한 사실입니다. 주전자가 딸깍 소리를 내며 꺼집니다. 당신 뒤에는 진짜 노력이 담긴 날들이 쌓여 있습니다, 그 어느 날도 스스로를 알리지는 않았지만요. 오늘 아침도 그런 날들 중 하나이고, 당신은 지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의자 등받이에 걸쳐진 재킷이 누군가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길쭉한 평행사변형 모양으로 햇빛이 들어와 있습니다. 냉장고가 돌아가다가 다시 멈춥니다. 지난주에 적어둔 메모는 여전히 읽을 수 있고, 여전히 대체로 맞습니다. 이건 보기보다 조용한 증거입니다.
시작에는 이야기가 있었고 끝에도 이야기가 있을 텐데, 당신은 그 사이, 극적인 일도 없고 아무도 박수쳐주지 않는 그 부분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멈추는 곳이 바로 이 구간입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입니다. 만들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오랫동안 거의 아무런 결실도 없다가 한꺼번에 결실을 맺습니다. 그래서 그만두는 게 가장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이, 사실은 결실이 도착하기 바로 직전인 순간입니다. 당신의 직감이 지금 당신을 속이고 있다기보다는, 아직 노력을 따라잡지 못한 그래프를 읽고 있는 것뿐입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자를 써왔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매일 결과를 확인해왔을 텐데, 결과는 하루 단위로 재기에는 형편없는 도구입니다. 왜냐하면 결과는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정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노력은 다릅니다, 온전히 당신이 통제하는 일정대로 움직입니다. 척도를 바꾸면 이 구간 전체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하루는 더 이상 '이게 효과가 있는가'를 묻는 국민투표가 아니라, 그저 그날의 반복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묻는 날이 됩니다. 그건 4초 안에 솔직하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이고, 지금까지 무언가를 예측해낸 유일한 질문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그 평범한 반복을 하고, 했다는 사실을 적어두세요. 평가는 하지 마세요. 아직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지도 마세요, 그 확인이야말로 지금까지 당신의 아침들을 갉아먹어온 것이니까요. 한 장에 표시 하나, 그러면 하루의 나머지는 온전히 당신 것입니다.
오늘 하는 그 어떤 일도 안에서 보면 발전처럼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늘 그렇습니다, 바로 그래서 끝까지 남아 있는 사람이 그렇게 적은 것입니다. 당신은 남아 있습니다. 그게 전부의 차이이고, 그건 내일 다시 당신에게 주어집니다.